괜찮은건가 싶을정도로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요즘.
2023년은 소비시장이 완전 얼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3년 트렌드코리아의 10가지 키워드가 발표되었다.
전체적인 흐름 자체가 아낄 수 있는 부분들은 소비를 축소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소비에는 과감해지는 요즘 트렌드와 일맥상통한다.
개인적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트렌드코리아가 발표한 10가지 키워드를 알아보자!
1. 평균실종
불황기에는 소비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평균'주변에 수가 가장 많고 중심과 멀어질 수록 빈도가 줄어드는 '정규분포'의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
경제의 양극화와도 관련된 이야기로 이미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도 중가의 소비는 축소되고 저가시장, 고가시장(명품 등)으로 소비태세가 변경되어가고 있다.
2. 체리슈머
체리피커+컨슈머를 결합한 용어로 극한의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합리주의적 소비자들을 뜻한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것을 최대한 얻어낸다.
단순히 소비 양극화적인 용어로 볼게 아니라 소비자는 입체적인 존재로 개인에게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상품에 관해선 체리슈머의 성향을 보이지만 호캉스나 명품소비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을 수 있다.
3. 오피스빅뱅
산업화 이후로 유지됐던 조직문화가 빅뱅 수준으로 극변하고 있다는 의미
이직에 대한 논의 뿐 아니라 조직에 대한 소속감의 변화 원인을 탐색하고 어떻게 좋은 인재를 유치,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모색해야하는 시기임을 알려준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요즘 직원들은 2~3년 일하면 오래 일 한거란 이야기를 한다.
시대가 변한것이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은 사라지고 굳이 회사가 아니어도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도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이 아닌 개인의 성취감, 개인생활과의 밸런스, 정신적인 보상 등에 신경을 써야한다.
4. 인덱스관계
우리는 가족, 절친처럼 아주 친한 사이부터 스쳐 지나간 인연까지 친한 사이와 친하지 않은 사이로 관계를 구분해왔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러 종류의 SNS를 통해 과거처럼 관계구분이 단순하지 않게 되었다. '친하다, 안 친하다'가 아닌 관계에도 인덱스(색인)를 붙이고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인덱스 관계'라고 부를 수 있다.
5.디깅 모멘턴
최근 유행하는 '과몰입'이라는 단어가 말해주듯, 과도한 몰입을 통해 자기를 찾고, 발견하고, 표현하고, 과시하는 이런 현상을 '디깅모멘텀'이라 이름 붙였다.
특정 대상을 깊이 파고들어가 종국에는 자기 존재를 발견하는 경지에 이른다는 점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유행하고 있는 밸런스 게임,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과몰입 등이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6.네버랜드 신드롬
피터팬이 영원히 늙지 않고 어린아이로 남았던 '네버랜드'처럼 대한민국은 모두가 젊은이로 남고자 하는 트랜드를 갖고 있다. 비단 외모를 젊게 보이고자 하는 성형,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사고방식, 가치관 전반에 걸쳐 청년적 사고가 '추앙'되고 있는 것이다.
21~22년이 특히 MZ세대란 말이 빠지는 곳이 없었고 사회 전반적으로 꼰대를 지양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이런 분위기가 23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7. 알파세대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린 세대를 '알파세대'라고 명칭하고 있으나 2010년생 이후에 태어난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기기를 접한 인류 최초의 디지털, 모바일 네이티브라는 의미에서 신인류의 시작, 알파라 부를만 하다
영유아기의 알파세대는 현재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 양육, 교육이 중요한 이슈다.
8. 선제적 대응기술
기술은 인간이 요구하면 그것을 해결해주는 형태로 발전해왔으나 이제는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함으로써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유튜브, SNS에서 보여주는 알고리즘도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
9. 공간력
개인블로그부터 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가상공간이 세상을 호령하는 시대지만 가상 공간이 넓어질수록 실제 공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아무리 정교한 가상공간도 따라오지 못하는 강력한 힘, '공간력'이 존재한다.
가상공간은 휘발성이 강하고 오감을 만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코로나 이후로 온라인에 확장되던 공간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 보여진다.
쇼룸의 개념을 벗어나 체험, 공간이 주는 분위기는 가상공간에서 실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10. 뉴디멘드전략
제품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상향 표준화되는 시장에서 불가항적인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수요창출전략을 의미한다.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상품 개발 및 수요창출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한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하는 '뉴디멘드 전략'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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